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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및 비트마인 투자에 긍정적인 이유
이더리움에 장기 투자할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 이더리움과 미중 패권분쟁에 연결고리는? 지정학적 투자자산으로서 이더리움을 선택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Charles K
2일 전4분 분량


엔캐리 청산이 흔든 비트코인 폭락, 상승할 가능성을 열어두자
이번 비트코인 하락은 구조적 하락이 아니다. 정부 셧다운 이후 이어져온 단기 유동성의 경색, 베이시스트레이드의 위축, 그리고 엔캐리 청산 우려가 겹치면서 일시적인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났을 뿐이다. 문제의 본질은 성장이나 수요가 아니라 유동성 그 자체 에 있다. 실제로 미국의 실물 지표는 견조하다. 성장률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소비는 여전히 탄탄하며 기업투자도 꺾이지 않았다. 물가가 부담이지만 치명적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단기자금은 메말랐다. TGA에는 9500억 달러 이상이 잠겨 있고, 역레포는 바닥이며, QT는 멈췄지만 지급준비금은 여전히 3조 달러 밑이다. 이런 상황에서 약간의 충격만 있어도 유동성이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시장, 즉 비트코인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TGA> <역레포 잔고> 지급준비금 그런데 이 구조가 BOJ 우에다 총재의 일본 금리상승 발언과 맞물려 움직였다. 발언 전후로 일본의 채권금리는 크게 상승해 (10년물 1.8

Charles K
5일 전2분 분량


사모대출 시장 문제, 12월 연준 금리인하와 양적완화의 신호탄이다
폭풍같던 11월의 시간이 지나가고 25년 마지막 1달을 남겨두었다. 시장은 큰 하락을 지나 언제그랬냐는 듯이 12월 산타랠리를 기대하고 있다. 사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시장의 펀더멘탈이 공고하기 때문이지만 그렇게 마음 편하게만 보기는 쉽지 않다. 지금의 글로벌 금융시장은 표면적으로는 안정되어 보이지만, 그 아래에서는 이미 작은 균열들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균열이 보이는 곳은 항상 겉으로 보이지 않는 곳, 즉 그림자 유동성이 작동하는 비은행 영역이다. 사모대출(Private Credit), 헤지펀드의 레버리지, TRS·레포 시장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 비공개 신용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미국 내 자금창출의 ‘보이지 않는 심장’ 역할을 해왔다 . 하지만 금리 상승이 이어지며 이 심장은 서서히 압박을 받고 있는데, 최근 SOFR–IORB 스프레드가 0bp 부근을 넘나드는 상황이 두 달 가까이 고착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 거대한

Charles K
11월 29일3분 분량


트럼프 시대의 폭발적 유동성, 써클의 역할은?
헤지펀드가 레포시장에서 달러를 차입해 국채를 사들이고 선물을 매도하는 전통적 베이시스 트레이드는 여전히 시장의 기본 구조로 존재한다. 다만 이 전략이 과거처럼 ‘무위험 차익’으로 인식되기는 어려워졌다. 금리 변동성의 확대, 규제 강화, 그리고 자본비용의 상승은 예전보다 정교한 운용을 요구하고 있고 바로 이런 이유로 위험도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곧 다른 형태의 기회를 뜻하기도 한다. 기존 구조가 약화된 만큼, 새로운 유동성 경로와 결제 인프라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베이시스 트레이드에 대한 설명은 이전 보고서를 참고) 그중 가장 빠르게 중심으로 부상한 존재가 써클(Circle)이다. 써클은 은행이 아니지만, 금융 인프라의 한 축으로 기능한다. USDC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달러 결제망은 레포 시장의 기능을 대체하지 않으면서도, 그 위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유동성 레이어를 만든다. 과거에는 은행을 통해야만 달러가 움직였다면, 이제는 기관들이 커

Charles K
11월 23일2분 분량


메인스트리트 vs 월스트리트, 버블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
지금 시장의 하락은 표면적으로는 단기금리의 급등, SOFR 변동, 베이시스 트레이드 청산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인 발단은 훨씬 더 구조적이다. 시작은 TGA계좌 잔고에 돈이 고이면서이다. 정부 현금이 1조 달러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지급준비금이 3조달러 이하로 빠르게 말랐고 이는 단기 자금시장의 압력으로 직결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시장에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RRP(역레포)는 이미 바닥이고 은행 지준도 3조달러 이하러 하락하면서 사실상 2019년 레포위기 당시의 바닥 구간 근처에 와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단기금리가 튀고 레버리지 포지션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이며 실제로 시장은 그 충격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자산 가격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이 부분은 지난 보고서를 참조해 볼 수 있다. ) 문제는 이것이 단일 이벤트가 아니라 거대한 구조 변화의 일부라는 점이다. <TGA> <RRP> <지급준비금> 월스트리트 vs 메인스트리트. 자금이 메인스트리트

Charles K
11월 19일4분 분량


엔비디아 실적발표와 베이시스 트레이드 관점으로 4분기 전망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폭락의 이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국 금융시장을 이해하는게 필요하다. 특히 국채시장과 레포시장의 관계부터 다시 바라봐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들어가보자. 현대 금융시스템은 국채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국채는 예금의 대체물이자 달러 유동성의 핵심이며, 금융기관의 자산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담보다. 그런데 국채는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에서 동시에 거래되며, 두 시장 간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이 작은 비효율이 바로 ‘베이시스’이며, 이 차이를 레버리지로 확대해 수익을 만들어내는 전략이 베이시스 트레이드다. 베이시스 트레이드는 매우 단순한 구조를 가진다. 예를 들어 현물 국채가 98달러이고 3개월 뒤 만기인 선물이 100달러라면, 헤지펀드는 현물을 98에 매수하고 선물을 100에 매도한다. 만기 때 현물이 100에 수렴하면 현물에서 +2의 수익이 발생하고, 선물은 약정가격에 맞춰 100에서 청산되

Charles K
11월 17일5분 분량


미국의 2028년 구조적 방향 , 이더리움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가격 예측)
지금 세계는 기존 금융 시스템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규모의 자본 수요를 마주하고 있다. AI 인프라, 반도체, 에너지, 방산, 디지털 전환까지 모두 국가 단위의 투자를 요구하는데, 이 숫자는 이미 기업이나 은행이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미국 역시 마찬가지다. 기술 패권을 유지하려면 억 단위·조 단위 자본 투입이 반복적으로 필요하지만, 재정만으로 이 모든 비용을 감당할 수는 없다. 금리를 내리면 물가가 튀고, 금리를 유지하면 경기가 꺾인다. 이 난제를 해결해줄 새로운 형태의 ‘유동성 공급 장치’가 필요해졌고, 그 바로 아래에 등장한 것이 스테이블 코인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달러가 아니라,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달러 확장 경로다. 달러가 필요한 국가·기업·기관들이 은행 시스템 밖에서 즉시, 그리고 규제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이 통로가 하나둘씩 커지면서 미국은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Charles K
11월 15일3분 분량


AI버블론 등장, 시장이 기대하는 연말 랠리의 근거는 어디에?
오늘의 세계는 과거의 작은정부에서 ‘큰정부(Big Government)’의 시대로 진입한 상황이다. 과거 작은정부 시절에는 시장이 혁신을 만들고 정부는 조정자의 역할에 머물렀지만, 지금은 반대다. 정부가 산업의 방향을 정하고, 자본이 그 방향으로 흘러가는 구조다. 지금 국가자본주의(State Capitalism)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그런 상황이기에 각국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손’을 믿지 않는다. 인공지능, 반도체, 에너지, 방위산업과 같은 전략적 영역은 이제 시장이 아닌 국가의 결단으로 성장하는 산업 이 되었다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 것이다. 그리고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국가인 미국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CHIPS Act와 IRA, 그리고 트럼프 시절부터 이어져온 자국 중심 산업정책은 사실상 ‘AI 국가 프로젝트’의 틀을 완성했다. 이 구조에서는 정부가 예산을 집행하고 인센티

Charles K
11월 12일3분 분량
오픈AI 정부 보증? 숨은 의미를 생각해보자.
21세기의 권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다. 과거에는 국가가 권력의 중심이었다. 법을 만들고 세금을 걷고 군사력을 독점하면서 국민의 삶을 통제하는 존재가 바로 국가였다. 그러나 지금 그 역할을 조금씩 기업이 대신하기 시작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오픈AI, 알리바바 같은 거대 기술기업들은 단순한 민간 기업이 아니다. 이들은 이미 전 세계의 정보와 데이터를 관리하고, 사람들의 언어와 사고, 행동 패턴까지 조정하고 있다 . 인터넷과 인공지능을 통해 인류 전체의 의사결정 체계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의 문제가 아니라 권력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다. 즉, 과거에는 국가가 세계를 통제했다면 이제는 데이터와 AI를 가진 기업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기업들은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 국가가 담당하던 기능을 하나씩 흡수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결제 시

Charles K
11월 8일4분 분량


검은 수요일? 코스피 하락에도 4분기 멜트업은 여전히 가능하다.
지난 글 에서 언급했듯이 여전히 K3 lab은 11월 상승장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최근 시장이 흔들린 이유가 금리나 경기 우려보다 훨씬 더 구조적인 정치적 요인 때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번 변동의 중심에는 셧다운(shutdown)이 있다고 본다. 35일을 넘긴 셧다운으로 인해 미국 연방정부는 지출을 멈추면서 세입은 계속 TGA(재무부 일반계정)에 쌓였고, 이 돈이 시중으로 흘러가지 못했다. 즉, 돈이 정부의 통장 안에 갇힌 셈이다. 세금과 국채 발행으로 들어온 현금이 재정지출로 순환되지 못하면, 시중 유동성은 자연히 감소한다. 지급준비금의 감소는 시장의 유동성을 매우 낮췄고 결과적으로 이번 셧다운은 정치가 만든 ‘잠정적 유동성 긴축’의 원인이 되었다. 결국 연준은 QT를 멈추겠다고 선언했지만 그 뒤에서 셧다운은 시장의 유동성을 흔들며 TGA 잔고를 키워 마치 연준이 QT를 시행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 단기자금시장은

Charles K
11월 5일3분 분량


엔비디아 삼성 현대가 보여준 ‘깐부’ 동맹, 이들이 손을 잡은 진짜 이유가?
엔비디아 삼성 현대가 보여준 ‘깐부’ 동맹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하이닉스가 끼지 않았다는 것도 의미심장하고 이들이 친구를 의미하는 깐부치킨에서 회동을 하며 전세계에 그 장면을 송출한 건 더더욱 의미심장하다. 왜 일까? 여러 이유가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이유중 하나는 이들 회합이 그리고 나아가서 동맹이 보여줄 미래가 미국이 그리는 미래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이 된다. 지금의 산업을 이끄는 AI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AI 산업의 중심축은 지금 거대한 데이터센터에서 형성되고 있다. GPU 클러스터와 HBM 고대역폭 메모리, 초고속 네트워크가 얽힌 이 공간은 오늘날 인공지능의 두뇌를 상징한다. 그러나 AI의 목적지는 서버에 머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현실을 움직이는 기술, 즉 로봇·모빌리티·스마트디바이스 같은 실물로의 확장이되야 더 큰 의미를 지닌다. 바로 이 점이 어제 엔비디아·삼성전자·현대차의 CEO들이 보여준 연대의 의미

Charles K
10월 31일3분 분량
최태원 SK 회장의 한일 경제 연합, 이런 미래도 가능할 수 있다.
어제 삼프로 TV에서 SK 최태원 회장이 제시한 한일 경제 연합 담론은 단순한 발언이 아니라 한국 경제가 직면한 현실과 미래를 가늠하게 하는 중요한 화두였다. 우리나라 대표 기업의 수장답게 그의 시각은 냉정하면서도 광대했다. 최 회장이 지적했듯 이미 세계는 글로벌 시대를 마치고 새로운 분열과 냉전의 시계로 들어섰다. 그 배경은 분명하다. 약해진 미국과 강해진 중국, 그리고 기존 패권국이 신흥 강대국을 견제하기 위해 택한 강경한 대응이다. 바로 이런 지정학적 전환 속에서 세계 경제는 더 이상 자유무역의 낙관적 시절에 머물러 있지 않다. 미국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필승하기 위해 관세와 보조금을 무기로 자국 우선주의를 강화했고, 중국은 내수와 국가 자본을 앞세워 맞서고 있다. 반면 한때 양강 구도의 축이었던 유럽은 저성장과 정치적 분열로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글로벌 시장은 ‘개방’이 아니라 ‘분할’ 의 길로 접어들었으며, 이는 수출 중심으

Charles K
10월 27일4분 분량


중국 4중전회, APEC 미중 정상 회담후 투자의 방향은 어디로?
10월 20일부터 열린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는 시진핑 체제의 미래를 가늠하는 분수령이었다. 권력 후계 구도에 대한 외부의 관심과는 달리, 시진핑은 2026~2030년 ‘제15차 5개년 계획’과 2035년까지 중국을 중등 선진국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장기 목표를 내세우며 사실상 4연임 의지를 드러냈다. 스스로 이를 완수하겠다는 결연한 태도를 보인 것이다. 그러나 그 길이 순탄할지는 의문이다. 내부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에서 특히 주목할 대목은 중앙군사위원회 7석 중 3석이 비어 있다는 점이다. 권력 기반의 흔들림을 보여주는 신호로 읽힌다. 시진핑의 오른팔이던 허웨이둥과 먀오화가 사라진 이후, 태자당(혁명 원로 자제) 출신 장유샤 제1부주석이 군권의 절반을 사실상 장악했다. 이는 군부가 더 이상 무조건적인 지지 기반이 아니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이 외부 팽창보다는 내부 통제에 더 무게를 두는

Charles K
10월 25일3분 분량


금값 폭락? 이더리움과 미국 주식 기대 심리는 변하고 있다.
최근 금값이 급락했다. 대표 금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골드 셰어즈(GLD) 는 6% 이상 하락했고, 반에크 골드 마이너스(GDX) 등 금광 ETF는 10%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다. 무려 12년 만의 급락이다.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금이 이처럼 흔들리자 시장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실 이번 급락은 두 가지 상반된 해석을 낳는다. 하나는 다가올 위기의 강도가 너무 커서 금조차 방어 수단이 되지 못한다는 비관적 해석이다. 다른 하나는 안전자산에 머물던 자금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려 한다는 보다 적극적인 해석이다. 현재 경제 환경을 고려할 때 K3-Lab은 후자가 더 설득력 있다고 보는데 이는 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 기대, 유가 하락에 따른 물가 안정,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 가 위험자산 선호를 정당화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경제, 정치적, 상황도 시장에 우호적인 편이라 보이기 때문이다. 좀 더 들어가보자. 2

Charles K
10월 22일3분 분량


미국 지역은행 부실? 셧다운이 원인이라면 투자를 멈출 이유가 없다.
지역은행의 부실과 파산이라는 뉴스로 주식시장이 수상하다. 그런데 이를 미국의 현재 상황을 고려해서 생각해보자. 사실 미국의 금융시장에서 요즘 가장 이상한 신호는 단순한 주가 변동이 아니라 TGA 잔고의 급격한 증가와 그에 따른 지준 감소 다. TGA는 재무부의 통장과 같아서 세금이나 국채 발행으로 들어온 돈이 모이는 곳이다. 평소에는 이 돈이 정부 지출로 다시 시중에 풀리며 순환한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셧다운으로 인해 정부 지출이 묶이면서 세입은 들어오는데 세출이 막혀버렸다. 그 결과, TGA에 돈이 쌓이는 만큼 시중에서 유동성이 빨려 들어가고 있다. TGA 계좌 잔금 상황 이런 상황에서 은행들이 연준에 예치해 둔 지급준비금은 이미 3조 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이 수준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금융 시스템의 안전판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다. 지준이 일정 한계 이하로 내려가면, 돈이 필요한 곳에서 자금을 제때 조달하지 못해

Charles K
10월 17일3분 분량


K3-LAB의 투자 철학과 사명에 대해
전 세계 금융 시장의 이면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존재가 있다. 바로 패밀리 오피스(Family Office, FO)다. 초고액 자산가 가문들의 전용 자산관리 조직인 FO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특정 가문만을 위해 운영되는 싱글 패밀리 오피스(Single FO) , 또 하나는 여러 가문을 아우르는 멀티 패밀리 오피스(Multi FO)다 .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FO 수는 2019년보다 30% 이상 증가해 8000곳을 넘어섰으며, 2030년에는 1만 곳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이 관리하는 자산 규모는 공식적으로만 수조 달러, 비공식적으로는 10조 달러 이상 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이는 국가 단위의 GDP와 맞먹는 규모이며, FO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질서를 바꾸는 보이지 않는 거인으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 자본의 힘과 새로운 투자 방식 패밀리 오피스가 운용하는 자본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이들

Charles K
10월 17일3분 분량


JP모건이 선택한 양자컴퓨팅과 AI, 투자는 미국의 방향대로
오늘 JP모건은 “미국이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광물과 제품을 신뢰할 수 없는 공급원에 지나치게 의존해왔다는 사실이 뼈아프게 드러났다. 지금 행동해야 한다”고 언급 하며,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를 정면으로 거론했다. 이는 단순한 공급망 리스크 관리가 아니다. 이제 글로벌 금융자본마저 국가주의적 자본 배분 논리 에 합류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국가·금융·기업이 하나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자본의 물줄기를 특정 산업으로 집중시키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것이다. 1. 국가주의의 귀환: 자본 배분의 새로운 기준 트럼프 정권 초기부터 드러난 정책 기조를 떠올려 보자. 관세는 단순히 보호무역 수단이 아니라 산업 패권 확보 전략 이었다. 미국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의 지배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며,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려 했다. 동시에 AI·로봇·양자컴퓨터·반도체 같은 미래 핵심 산업에 모든 자원을 배치했다. 중요한 점은 이

Charles K
10월 14일2분 분량


중국 희토류 통제와 미국 100% 추가 관세, 트럼프 TACO는 나올까?
이번 미·중 관세 갈등의 격화는 단순한 돌발 변수가 아니다. 그 뿌리는 이미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국은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중국 선박에 대한 항만 수수료 부과 와 동시에 AI 기술 품목 수출 제한 이라는 강경 조치를...

Charles K
10월 11일3분 분량


대만 실리콘 방패를 거부하는 미국, 한국의 반사 이익을 고려하자.
미국이 대만에 제안한 ‘반도체 생산 50대50 분할’ 구상을 대만이 거부했다. 표면적으로는 생산 배분에 대한 단순한 갈등 같지만, 그 배경에는 AI 시대 패권을 둘러싼 지정학 이 숨어 있다. 미국은 왜 대만에 집착할까, 또 왜 한국에 새로운...

Charles K
10월 3일2분 분량


주식, 비트코인, 이더리움 하락? 매수 기회로 보자
9월 25일 미국에서 발표된 지표는 단순한 경기 회복을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줬다. 3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 무려 3.8%를 기록하며, 선진국에서는 최고 수준의 고성장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고용지표 역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미국 경제의...

Charles K
9월 26일3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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